제목 | 김광일 선생님, 그리고 올리브 학원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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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나래 |
작성일 | 2023.10.13 |
안녕하세요~ 바로 아래에 동생이 글을 올렸네요^^ 동생 설명처럼 저와 동생은 지난 주 금요일날 (딱 일주일 전) 도로 주행까지 합격을 했습니다. 진작 감사 글을 적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ㅠㅠ 그동안은 면허를 따지 않아도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제는 면허를 따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전면허 학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일산에 거주하기 때문에 일산에 있는 면허 학원부터 찾아보며 후기도 꼼꼼히 다 읽어보며 비교했습니다. 제 성격상,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비교하며 분석하는것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때문에 운전 면허 학원들을 정말 많이 찾아보고 블로그, 네이버 후기, 홈페이지 후기 등을 거의 다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주에 있는 '올리브 운전면허 학원'을 선택하였고, 강사님들 모두 친절하다는 정평이 있지만 저와 동생은 '김광일 선생님'과 '이서완 선생님'께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부터 학원에 두 분께 배울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필기시험의 경우는, 먼저 어플을 다운받아서 공부를 한 상태에서 수업을 들었고 바로 서부 면허 시험장으로 이동해서 시험을 봤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것이 없구요~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장내 기능일에 김광일 선생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뵙는 순간, 뭔가 확신이 섰습니다! 선생님께로부터 풍겨져 나오는 젠틀함과 차분함이 저의 성향과 잘 맞을거 같다는 확신이요..ㅎㅎ그리고 그 확신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운전대를 거의 잡아본 경험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동생과는 달리, 민첩성, 순발력 등 운동신경이 약간 더딥니다. 장내 기능을 위해 차를 타고 나서 선생님은 정말 1부터 10까지 차근 차근 알려주셨습니다. FM의 티칭을 하신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제가 FM적인 성향이어서 그런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바퀴 돌아주시면서 장내 기능에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험을 위한 교육이 시작되었는데요, 선생님은 처음부터 모의고사처럼 틀어놓고 하나 하나 익힐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이게 되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 성향이랑 맞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요, 처음부터 제가 뭘 익혀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시험 항목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공포의 T자 구간에서는 공식을 알려주시는데, 제가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눈으로 정확한 지점을 익히지 못하니 차에서 내려서 눈으로 확인하며 정확한 자리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셨구요, 차 안에서도 팔도 뻗어보고 몸을 써가면서 제가 정확한 지점에서 핸들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와, 어떡해요'라는 말도 많이 하고, '오늘 시험 볼 수 있을까요?'라는 말도 수없이 내뱉었습니다..ㅎㅎㅎ 동생은 잘 돌고 있는데.. 저는 안 될거 같은거에요. 가속 구간에서도 머리로는 알겠는데 저도 모르게 속력을 자꾸 내지 못하고..ㅠㅠ 그런 저에게 선생님은 '첫 시간이라 그런거에요, 더 타면 할 수 있어요' 라고 계속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수할 때마다 제 머리와 몸에 티칭이 박히도록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놀지 말고 공식을 외우라고 스파르타의 가르침을....ㅎㅎㅎㅎㅎ (저는 이게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끊임없이 모의 고사를 보며 교육을 받다보니 어느샌가 머리가 아닌, 몸이 공식을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4시간을 타고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 때 또 엄청 큰 감동을 받았지 뭡니까..!ㅠㅠ 이 날이 9월 말이라서 굉장히 햇볕이 따가웠습니다. 제가 기능시험을 보기 위해 장내를 도는데 선생님이 우산을 펴시더니 제가 시험 보는 내내 장내를 같이 이동해주셨습니다. (먼 발치에서 걸으시며 저를 지켜봐주셨습니다ㅠ) 그래서 잠시 긴장이 될 때마다 먼 발치에 계신 선생님을 쳐다봤고, 신기하게 선생님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다시 진정되어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T자 구간!!! 정말 제 스스로 '완벽'이라고 생각할 만큼 딱딱 주행하고 나왔습니다. ㅎㅎㅎㅎ 모든 구간을 다 돌고 나서 finish line에 들어오는데 '100점'으로 합격했다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진짜.....시험도 못 볼거 같았는데 100점이라뇨.ㅠㅠ 선생님이 바로 차에 오셔서 점수를 보시고 박수를 쳐주시며 기뻐해주셨습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당!!ㅠㅠ 기능 합격 후, 선생님께 도로 주행까지 수업을 받으려고 스케줄을 맞춰보니 일주일이 지나야 가능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꼭 선생님께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아침 1교시부터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업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ㅠㅠ 출발하기 전에 FM 티칭을 하시는 김광일 선생님은 주행 코스가 그려진 지도를 가져오셔서 직접 글로 주의해야 할 사항, 기억해야 할 규칙을 다 적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암기, 공부를 강조하신 FM의 참 된 선생님이십니다.. ㅎㅎ) 그리고 도로로 나왔는데요, 와.. 도로 주행은 또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침 시간대는 출근 차량이 많아서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간대에 운전해보면 시험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선생님 말씀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분명 기능을 통과했는데.. 도로 주행은 느낌이 달랐습니다. 출근 시간대라서 차량은 많고, 옆 차선에서 쌩쌩 달리고, 옆에서 치고 들어오고... 정말 총제적 난관이었습니다. 제가 핸들을 잡는지, 선생님이 옆에서 운전을 하시는건지, 제가 브레이크를 밟는건지 선생님이 밟으시는건지 조차 헷갈릴 정도로 떨었던 것 같습니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한 저는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고 시야도 좁고.. 그런데도 선생님은 전혀 전혀 요동도 하지 않으시고 엄청난 차분함과 초연함을 보이시며 힘을 풀고 천천히 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운전의 기본기를 잊지 않도록 계속 기본을 상기시켜주셨어요~ 차선도 제대로 끼어들어가지 못하는 시점에, 선생님이 옆에서 같이 운전대를 움직여 주시면서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진짜 진짜 신기했습니다!!!:D 괜히 '김광일 선생님'이 아니셨던거죠..ㅎㅎ 첫 날은 힘들게 했지만, 다음 날 다시 운전대를 잡고 도로에 나갔을 때는 같은 출근 시간대였음에도 확실히 긴장도 덜 되고, 나름 담력이 생긴게 느껴졌습니다. 선생님도 그걸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A코스 부터 D 코스까지 돌면서 각 코스에서의 포인트, 주의해야 할 점들을 계속 말씀 해주셨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확한 지점에도 핸들을 돌릴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또 '어떡해' 했던 장소가 제법 익숙해지며 자신감이 생기게 될 정도였습니다. 주행 시험을 볼 실력이 되지 않았지만, 모의고사처럼 계속 음성을 틀어놓고 반복하다보니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시험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지고 동선도 파악되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4시간째 교육을 받을 때, 선생님께서는 도로 주행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 결과 '한 번에 합격!!'을 했습니당!! ㅎㅎㅎㅎㅎ 끝나고 셔틀을 기다리며 선생님을 뵐 수 있었는데요, 제 합격 소식을 들으시고 선생님이 하이 파이브를 해주시며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미소와 함께 대기실에 들어오시며 제게 결과를 물어보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 앞에 선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특유의 teaching 말투가 있으신데요... 그것도 지금까지 귓가에서 울립니당 ㅎㅎㅎㅎㅎㅎ 같이 교육 받은 동생도 한 큐에 모든 시험을 합격해서 몇 배로 더 좋았습니다!!^^ 동생도 이서완 선생님께 너무 잘 배웠다며, 정말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학원을 찾아본 사람으로서 정말 기뻤습니다~ 김광일 선생님을 선택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고, 결과도 최고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BEST OF BEST, 김광일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불가능 할 것 같았던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운전 학원에 대한 인식도 완전히 바뀌었구요. 배운다는 것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티칭이란 이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신 선생님 덕분에 제가 살면서 뭔가를 배운 것들 중, 손에 꼽게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선생님께 배웠던 시간이 그리울 정도입니다.ㅠㅠ 저처럼 긴장을 많이 많이 하시는 분들, 또한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 위축이 많이 되시는 분들~ 김광일 선생님 추천드립니당 ㅎㅎ 더불어, 학원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늘 애써주시는 올리브 학원 관계자 분들과 셔틀 기사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따뜻한 음악도 틀어주시고..ㅎㅎㅎ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올리브 학원은 정말 최고입니다~!!! 누군가 운전면허 학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당연 올리브를 추천할겁니다!!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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